알 레 르 기 비 염
부 비 동 염
코막힘, 누런 콧물, 얼굴 통증이 주 증상
1. 급성 부비동염
안면부위 통증, 두통, 코막힘, 누런 콧물,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미열, 권태감, 오한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만성 부비동염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등이 생기며 더 진행하면 냄새를 잘 못 맡거나, 두통 및 집중력 감퇴 등과 귀나 목에도 영향을 미쳐 중이염, 만성 후두염, 기관지염 등의 질환이 합병되기도 합니다
부비동염의 진단
1. 부비동 내시경 검사
코 안을 관찰하여 농성 분비물이나 후비루, 물혹의 동반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2. 단순 부비동 방사선 촬영
가격이 저렴하고 부비동염을 대략적으로 진달할 수 있습니다
3. 부비동 컴퓨터 단층 촬영(CT)
코에 물혹이 있거나 충분한 항생제치료 등에 호전이 없을 경우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여 부비동염의 범위와 정도를 확인하고 수술여부를 결정합니다
4. 알레르기 검사
특히 수술을 고려할 때는 알레르기 비염의 동반 유무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천식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부비동염의 치료
1. 약물치료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가 우선이며, 비강내 국소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세척도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가 잘되면 고름 같은 콧물이 개선되어 색이 엷어지고 점도가 묽어지며 차츰 양이 줄고 비강 통기 상태가 개선되고, 치료 후 2~4주 만에 단순방사선 촬영 등으로 개선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부비동내시경 수술
부비동염은 충분한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물혹 등으로 부비동의 자연공이 막혀있는 경우나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료원칙은 막혀있는 부비동의 자연공을 열어주어 부비동의 환기를 원할하게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 내시경수술이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게 되는데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외부 절개가 필요 없고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즉시 복귀가 가능합니다. 맑은이비인후과에서는 원데이 수술시스템으로 입원수술퇴원이 간편하게 진행되도록 도와드립니다
급 성 중 이 염
급성 중이염의 치료(항생제를 꼭 써야 되나요?)
급성 중이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도 있으나,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두개 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병의 진행을 방지하고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 관찰을 통해 중이염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대증요법
경한 급성 중이염의 경우 초기처치로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2~3일간 이통과 발열에 대해서 적절한 약물(해열제, 진통제)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나, 반드시 추적 관찰하여 고막상태의 호전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 단계의 치료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 대증요법은 규칙적인 외래 관찰을 통해 자연 호전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하며, 아무 처치도 없이 방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2. 항생제치료
초기에도 증상이 심하거나 해열진통제 등의 대증요법에도 증상이 악화된다면 1~2주간의 충분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지속적 경과관찰로 삼출성 중이염등으로 진행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3. 고막절개
급성 중이염의 침습적 치료로서 고막절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협조가 가능한 경우, 고막절개를 통하여 배농을 하고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외 이 도 염
귀를 자주 후비거나 만져서 생기는 외이도염
외이도는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의 터널같은 길이며 이러한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외이도에는 모공, 피지샘, 땀샘 등이 있으며 여기서 분비되는 물질로 구성된 귀지는 외이도의 감염을 막아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복적으로 면봉을 사용하거나 특히 수영장 이용후 혹은 여름철 잦은 샤워 등으로 외이도가 귀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침범하기 쉬워지고 급성 또는 만성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가려움증과 통증, 난청은 외이도염의 증상
1. 가려움증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급성 외이도염에서는 염증이 심하기 전에 이충만감(먹먹한 느낌)과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만성 외이도염에서는 가려움증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가려움증으로 반복적으로 긁게 되면 상처가 생겨 딱지가 생기면서 가려움이 심해지고 계속 귀를 만지게 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2.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이도의 피부는 매우 얇기 때문에 아래 뼈나 연골 등에 직접 연결되는데, 피부 아래 조직이 붓게 되면 주위의 신경이나 뼈, 연골을 압박하여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이도는 귓바퀴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귓바퀴를 움직일 때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난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기 또는 만성기 모두에서 난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락된 피부나 귀지, 분비물, 외이도 피부 두꺼워짐 등에 의해 외이도가 폐쇄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이도 청결 유지와 약물로 치료 가능
면봉이나 귀후비개 손가락 등으로 귀를 직접 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멸균된 기구를 이용하여 외이도를 깨끗하게 드레싱하고 산도를 올려 세균감염이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소염제 및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치료로 통증과 가려움을 감소시키고 세균감염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같이 복용합니다. 적절한 귀에 넣는 물약(이용액)을 같이 사용합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이도염 예방의 기본은 외이도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 귀속을 함부로 후비지 않습니다.
-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귀에 염증이 있을 시 수영장에 가는 것을 피합니다.
- 샤워 시 샤워모자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수영이나 목욕 시 외이도염 재발을 막기 위해 귀마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후두역류질환
이물감 그리고 기침을 발생 시키는 역류성 인후두염
음식을 먹으면 위로 내려가서 소화되어 다시 위로 올라오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데 삼킨 음식물이 위에서 식도, 후두, 인두로 역류되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 및 역류성 인후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목청소를 위해 자주 음음거리게 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가래가 낀 느낌으로 인해 뱉어내려고 해보지만 잘 뱉어내 지지가 않으므로 목청소를 위해 자주 음음 거리게 되고, 주로 아침에는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하고 자주 기침을 하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부비동염 혹은 중이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간혹 심한 경우에는 후두암이나 후두 협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식도 운동장애와 괄약근의 기능 장애로 발생
역류성 인후두염의 원인으로는 상부식도괄약근의 약화, 하부식도괄약근의 약화, 식도운동의 장애, 식도점막 저항의 장애, 복압의 증가 및 위에서 장으로의 배출시간이 연장되는 상황을 유발하는 모든 경우에서 발생 가능합니다. 그외 커피, 지방이 많은 음식, 초콜렛, 민트 등의 식도괄약근의 약화를 유발하는 음식을 과식한 경우에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띠를 단단히 조여 다니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인후두 역류질환의 진단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파악되는 특징적인 병력과 후두내시경 검사등으로 병변을 관찰하여 병의 유무와 경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후두 역류질환의 치료
생활습관 개선, 식이조절, 약물요법 등의 병행을 통해 진행됩니다.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의 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 담배는 역류의 원인이며 담배를 매번 피울 때마다 역류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흡연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 담배를 끊습니다.
- 너무 꽉 끼는 옷 (특히 허리부분이 조이는 옷)을 입지 않습니다.
- 식사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 잠자기 3시간 이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때는 상체와 머리를 약 15cm이상 올립니다. (머리만 높은 베개
를 베어 올리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먹습니다.
- 카페인이 있는 음식들 즉 커피, 홍차, 녹차 등을 삼가며 청량음료 특히 콜라나 사이다 등을 마시지 말고 박하류 등을 피합니다.
- 특히 저녁에 술을 삼가합니다.